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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플라잉스퍼 20주년 기념 헤리티지 세단들의 기념일 헌정 모델 공개

by 건강과 취미 2026. 2. 12.

벤틀리 플라잉스퍼 아주르와 플라잉스퍼 스피드 이미지
(왼쪽부터)플라잉스퍼 아주르, 플라잉스퍼 스피드,플라잉스퍼 스피드

벤틀리모터스가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세단 ‘플라잉스퍼’의 탄생 20주년과 ‘터보 R’ 탄생 40주년, T 시리즈’ 탄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3대의 헌정 비스포크 모델을 공개했다.

 

2025년은 벤틀리의 럭셔리 세단 헤리티지에서 세 가지 중요한 기념일을 맞이하는 해다. 1965년 탄생한 T 시리즈, 1985년 선보인 터보 R, 그리고 2005년 탄생한 컨티넨탈 플라잉스퍼는 각각 벤틀리의 4도어 세단을 새롭게 정의하며 오늘날의 플라잉스퍼로 계승되는 끊임없는 진화의 흐름을 완성했다.

 

벤틀리모터스가 직접 관리하는 50대 규모의 헤리티지 컬렉션 중에는 1965년형 T 시리즈, 1985년형 터보 R, 2005년형 컨티넨탈 플라잉스퍼가 포함돼 있다. 모두 즉시 주행이 가능한 완벽한 상태로 관리하고 있으며, 영국 크루 벤틀리 본사 캠퍼스에 소장 중이다. 벤틀리모터스는 이들 헤리티지 세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비스포크 제작된 3대의 플라잉스퍼 헌정 모델을 함께 공개한다.

 

먼저 탄생 20주년을 맞은 플라잉스퍼다.

벤틀리를 대표하는 4도어 세단 모델로 지난 2005년 폭스바겐그룹 시대의 첫 4도어 모델로 탄생했다. 21세기를 여는 혁신적인 그랜드 투어러, 컨티넨탈 GT가 출시된 지 2년 만의 일이다. 출시 당시의 모델명은 1958년 뮬리너가 제작한 4도어 그랜드 투어러 ‘S1 컨티넨탈 플라잉스퍼’에서 유래한 ‘컨티넨탈 플라잉스퍼’였다.

 

이어 벤틀리의 역사를 바꾼 세단 T 시리즈와 터보 R이다.

1세대 컨티넨탈 플라잉스퍼와 함께 벤틀리 T 시리즈와 터보 R도 각각 탄생 60주년과 40주년을 맞았다. 모두 첫 등장 당시 시대를 앞서간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벤틀리 고유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럭셔리 세단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했다.

 

1965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벤틀리 T 시리즈는 섀시와 차체가 분리되지 않은 최초의 일체형 모노코크 구조를 채택한 벤틀리 모델이다. 존 블랫칠리가 디자인한 T 시리즈는 현대적인 외관을 자랑했으며, 이전 모델보다 작아진 차체에도 신식 설계에 힘입어 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T 시리즈의 6.2L V8 자연흡기 엔진은 202마력(PS)의 최고출력을 내며, 최고속도는 180km/h에 달했다. 벤틀리 헤리티지 컬렉션 소장 차량은 최초의 양산형 T 시리즈로 쉘 그레이 컬러의 외장에 푸른색 가죽과 버 월넛 베니어가 적용된 원래 모습으로 최근 복원됐다.

 

T 시리즈 60주년 헌정 플라잉스퍼 아주르는 우아함과 정제된 품격, 안락함 등의 DNA를 공유한다. T 시리즈가 혁신적인 바이브라쇼크 부싱과 유압식 차고 조절 시스템을 탑재해 승차감을 강화했다면 플라잉스퍼 아주르는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와 웰니스 시트로 핸들링과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외부에는 벤틀리 페인트 샵에서 복원한 오리지널 쉘 그레이 컬러의 페인트가 적용됐으며, 버티컬 크롬 그릴 베인과 크롬 라인도 T 시리즈의 특징도 살아있다. 실내 또한 블루 및 그레이 컬러의 메인 가죽 컬러와 벨루가 보조 가죽을 매치해 클래식하면서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1985년 공개된 터보 R은 럭셔리 세단 시장에 돌풍을 몰고 왔다. 가레트(Garrett) T04 터보차저를 장착한 6¾L V8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이 298마력(PS)에 달해 동시대 슈퍼카에 견줄 만한 가속력을 발휘하면서도 최대 5명을 위한 안락한 공간을 유지했다.

 

터보 R의 최고속도는 217km/h, 0-100km/h 가속 시간은 7.0초에 불과했다. 또 이전 모델 대비 롤 강성을 50% 강화, 핸들링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터보 R 9년 간 4,111대가 생산되며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벤틀리의 부활을 알렸다. 헤리티지 컬렉션 터보 R은 브룩랜즈 그린 페인트와 옐로우 코치라인, 실내는 매그놀리아 컬러의 가죽과 버 월넛 베니어로 마감돼 있다.

 

터보 R 40주년을 기념하는 플라잉스퍼 스피드는 슈퍼카 급 성능과 궁극의 럭셔리를 결합한 전통을 이어간다.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782마력(PS)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을 3.5초 만에 마친다. 뮬리너가 제작한 플라잉스퍼 스피드는 터보 R과 같은 브룩랜즈 그린 컬러에 모나코 옐로우 코치라인을 더했으며, 빛나는 플라잉 B 오너먼트는 밝은 폴리시드 스테인리스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