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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치유 가능한 눈 질환과 치료가 필요한 눈 질환

by 눈 건강 이야기 2025. 4. 20.

 

눈에 염증이 생긴 사진

우리는 여러가지 이유로 눈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기가 필수가 된 요즘 시대에 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TV나 스마트폰, 컴퓨터 화면, 도시의 화려한 네온사인 등은 전자파와 블루라이트를 발산해 눈을 피로하게 합니다. 미세먼지나 자동차 매연, 건조한 날씨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로 인해 시력이 나빠지거나 눈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눈에 이상이 생겼다면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와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해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의 설명을 참고해 눈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보길 바랍니다.

자연 치유 가능한 눈 질환

몸은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도 예외는 아닙니다. 환경 변화나 일시적인 자극으로 인한 가벼운 눈 질환은 약물 치료 없이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눈의 피로감

오랜 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 사용, 컴퓨터 화면을 보는 등의 행동은 눈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돼 눈 피로를 발생시킵니다. 이런 경우 눈이 뻑뻑하고 따가움을 느끼게 되며 두통이나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휴식과 수면으로 눈을 잔적으로 회복시켜야 합니다.

  • 예방법: 20-20-20 규칙(20분마다 20피트 떨어진 곳을 20초간 보기)
  • 자가 관리법: 따뜻한 찜질, 눈 주위 마사지, 인공눈물 사용

2) 일시적인 안구건조증 현상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빠르게 마르는 환경(에어컨, 히터, 먼지 등)에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거나 장시간 컴퓨터 사용을 하는 직장인에게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 자연치유 가능: 원인이 제거되면 눈물샘 기능이 회복되어 증상이 개선
  • 보조요법: 가습기 사용, 수분 섭취, 무보존 인공눈물 점안

3) 가벼운 바이러스성 결막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결막염은 자연적으로 치유가 가능합니다. 주로 양쪽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끼거나 이물감 등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보통은 1~2주 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의사항: 눈 비비지 않기, 손 자주 씻기, 수건 개인용으로 사용
  • 의심 증상: 통증, 빛에 민감함, 시력 저하가 동반되면 병원 진료 필요

4) 단순한 눈꺼풀염

눈꺼풀염은 눈꺼풀 가장자리에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주로 피지 분비선의 막힘과 관련이 있는데 눈꺼풀이 가렵거나 붓고, 속눈썹에 딱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 경우 위생이 중요합니다. 눈꺼풀 주위를 꾸준히 깨끗하게 관리해주면 자연스럽게 나을 수 있습니다.

  • 자가 치료: 하루 2회 따뜻한 찜질, 눈꺼풀 전용 세정제로 세척
  • 장기화 주의: 만성화될 경우 약물 치료 병행 필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눈 질환

관리만 잘하면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는 눈 질환이 있지만 이와 반대로 자가 치료가 불가능한 눈 질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치료를 하지 않고 그냥 방치하게 되면 영구적으로 시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치료과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1) 녹내장

안압 상승 또는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 증상: 초기부터 말기까지 무증상 → 시야가 점점 좁아짐 → 중심시력도 상실 가능
  • 치료: 안압을 낮추는 약물, 레이저, 수술적 치료
  • 정기검진: 40세 이상이라면 매년 안압 측정 및 시야 검사 필요

2) 황반변성

망막 중심부인 황반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중심 시력이 저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고령자에게 많이 발생회는 증상이며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건성: 서서히 진행되며 예방법과 관리 중요
  • 습성: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빠르게 시력 저하 → 항VEGF 주사 치료
  • 초기 증상: 직선이 휘어 보임, 중심이 흐릿함

3) 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을 오랫동안 앓게 되면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면서 출혈이나 부종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그냥 방치하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질환입니다.

  • 치료법: 레이저 치료, 항VEGF 주사, 유리체 절제술
  • 예방: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철저히 관리 + 정기 망막검사

4) 각막궤양

각막궤양은 각막에 감염이나 외상이 생겨 상처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그냥 방치하면 각막이 혼탁해져 시력이 크게 손상됩니다. 잘못하면 각막 이식까지 해야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 원인: 렌즈 착용 부주의, 손으로 눈 비비기, 세균/진균/바이러스 감염
  • 증상: 심한 통증, 충혈, 눈물, 시력 감소
  • 즉각적인 안과 진료 필요

5) 망막박리

망막이 안구 뒤 쪽에서 떨어지는 급성 질환으로 실명 위험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눈 앞에 번개가 번쩍이는 듯한 섬광이 발생하거나 검은 점이 급증하고, 눈 앞에 그늘이 생긴 것처럼 어두워진 시야가 생깁니다. 이 때에는 응급 수술이 필요합니다.

  • 치료: 기체주입술, 공막돌융술, 유리체절제술 등
  • 예방: 고도근시, 외상 이력이 있는 경우 정기 망막 검사

결론

눈은 한 번 손상되면 쉽게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갖고 건강 관리를 해야 합니다.또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와 상담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지키면 눈 질환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지 실천해보길 바랍니다.

  • 정기적인 안과 검사(특히 40세 이상, 당뇨병 환자, 고도근시 등 고위험군)
  • 눈을 쉬게 하는 생활습관(충분한 수면, 20-20-20 규칙)
  • 위생관리 철저(렌즈 사용 시 손씻기, 눈 비비지 않기)
  • 균형 잡힌 식습관(비타민 A, 루테인, 오메가3 등 눈 건강 영양소 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