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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유행하는 눈 피로 줄이는 습관

by 눈 건강 이야기 2025. 7. 16.

눈 마사지를 하는 사진

눈이 따갑거나 충혈되는 등 눈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등에 노출되기 때문에 ‘눈이 피곤하다’, ‘시야가 흐려진다’, ‘눈이 따갑다’는 증상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정된 어느 한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인 모두가 느끼는 불편함입니다. 이에 따라 눈 피로를 완화하는 방법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눈 피로 해소 방법을 디지털 피로 관리법, 눈 운동,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나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디지털 피로를 줄이는 똑똑한 사용법

‘디지털 눈 피로(Digital Eye Strain)’는 하루 2시간 이상 화면을 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눈의 피로 증상입니다. 2024년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8명이 하루 6시간 이상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며 눈 피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의 뻑뻑함, 시야 흐림, 이물감, 두통 및 집중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디지털 피로 관리법
20-20-20 법칙: 이 법칙은 20분마다 20피트(약 6m) 떨어진 사물을 20초간 바라보는 방법으로 눈의 조절근 긴장을 풀어주는 데 탁월합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사용: 스마트폰 및 노트북 화면에 기본 내장된 블루라이트 필터를 활용하거나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안경을 착용해 눈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여줘야 합니다.

자동 눈 휴식 앱 활용: 최신 스마트폰이나 PC 앱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눈을 감거나 먼 곳을 보라고 알려주는 알림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눈 깜빡임을 유도해 안구건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밝기와 글씨 크기 조절: 너무 밝거나 어두운 화면, 작은 글씨는 눈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경에 따라 조도와 글씨 크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활용해 눈 피로를 줄여줘야 합니다.

이제 디지털 기기 없이 일상을 보내기는 어려운 세상이 됐지만 위와 같은 습관만으로도 눈의 피로를 크게 완화할 수 있습니다.

 

2. 떠오르는 눈 운동 루틴 5가지

눈 운동은 안구 근육을 이완시켜 피로를 해소하고 눈물막 분포를 고르게 해 안구건조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최근 쇼셜미디어인 SNS와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눈 피로 해소 루틴을 소개합니다.

 

눈 돌리기 운동

  • 방법: 눈을 감고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각각 5회 돌립니다.
  • 효과: 외안근을 풀어주고 시각 근육 이완.

눈썹 위 마사지

  • 방법: 양 손가락으로 눈썹 아래와 위를 10초간 눌러줍니다.
  • 효과: 눈 주위 혈류 개선, 피로감 완화.

뜨거운 손바닥 찜질

  • 방법: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한 뒤, 감은 눈 위에 10초간 올려줍니다.
  • 효과: 마이봄샘 기능 회복, 눈물막 유지.

8자 그리기 운동

  • 방법: 공중에 가상의 숫자 8을 눈으로 천천히 그립니다.
  • 효과: 눈의 좌우 조절력 향상, 초점 전환 능력 강화.

초점 조절 훈련

  • 방법: 손가락을 얼굴 가까이 두고 10초간 바라본 후, 먼 사물을 10초간 봅니다. 이를 5회 반복.
  • 효과: 눈의 조절근 훈련을 통해 시력 피로 완화.

이러한 눈 운동은 하루에 10분씩만 꾸준히 해도 효과를 체감할 수 있으며 휴식 시간에 짧게 반복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3. 생활 습관 변화

눈 피로는 생활습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최근엔 ‘눈 관리 루틴’을 갖추는 것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 확보: 수면은 눈의 회복 시간입니다. 하루 최소 6~8시간의 숙면은 눈 피로 해소뿐만 아니라 망막 회복과 안구 건조 개선에도 중요합니다.

영양소 섭취 강화: 눈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영양소는 루테인, 제아잔틴, 비타민 A·C·E, 아연, 오메가-3입니다. 이를 포함한 식품으로는 시금치, 당근, 블루베리, 고등어, 아몬드 등이 있으니 평소 꾸준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카페인과 알코올 줄이기: 이들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히 제한해야 합니다.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 에어컨 사용이 많은 계절에는 실내 습도가 낮아져 눈이 쉽게 건조해집니다. 가습기나 젖은 수건, 실내 화분 등을 활용해 40~60%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 눈 피로가 자주 반복된다면 근시, 난시, 노안, 안구건조증 같은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병원을 찾아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만성화 예방이 가능합니다.

 

눈은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사용하는 신체 기관이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면 곧 시력 저하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디지털 피로를 줄이는 습관, 눈 운동 루틴, 생활습관 개선만 잘 실천해도 눈 피로는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단 5분, 눈을 위한 시간을 투자해보세요. 작은 실천이 평생의 시력을 지키는 큰 힘이 됩니다.